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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및 이슈/이슈

서울 목동 아파트 화재 사건: 12시간의 진화작업과 대피 이야기

by 흥실장 2024.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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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9일 오전 8시경,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23층짜리 아파트의 지하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주민 110여 명이 대피하고, 추가 폭발 사고로 인해 소방대원 17명이 부상을 입는 등 큰 혼란이 있었습니다.

 

 

목동 아파트 화재 발생과 초기 대응

화재는 지하 2층에 위치한 재활용품 수거함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불길은 빠르게 지하 1층 상가까지 번졌고, 화재 초기 경보가 울리자 주민들은 신속하게 대피를 시작했습니다. 주민 113명이 대피했으며, 이 중 42명은 연기를 마셨으나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습니다. 한편, 화재 발생 2시간 35분 만인 오전 10시 37분에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되어 소방인력 349명과 장비 93대가 투입되었습니다.

 

 

화재 진압의 어려움과 소방 헬기 투입

화재 진압 과정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목동 아파트 화재 발생 장소의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았고, 열기와 연기로 인해 소방대원들이 화재 현장에 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진압 시간을 크게 연장시켰습니다. 오후 3시경에는 지상 1층 상가에서 폭발이 발생하면서 구조 작업을 벌이던 소방대원 17명이 부상을 입었고, 이 중 1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진화 작업이 길어지면서 옥상에 대피해 있던 일부 주민들을 구조하기 위해 오후 6시경 소방헬기가 투입되었습니다. 폭염 속에서 옥상에 고립된 90대 여성 전모씨 등 총 6명이 구조되었으며, 전씨는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씨는 헬기로 이송되었고, 나머지 5명은 소방대원들의 유도에 따라 건물을 빠져나왔습니다.

 

 

서울 목동 아파트 화재 진압과 후속 조치

불길은 화재 발생 11시간 42분 만인 오후 7시 44분께 완전히 진압되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며,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은 원인도 함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이번 화재 사건을 통해, 아파트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과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었습니다. 주민들이 화재 경보에 따라 신속하게 대피한 덕분에 큰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아파트 화재 대피 요령

아파트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중요합니다. 화재 경보가 울리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해 신속히 대피해야 합니다. 연기가 많은 경우에는 낮은 자세로 이동하고, 젖은 천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사전에 비상 대피 경로를 숙지하고, 화재 발생 시 침착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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