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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및 이슈/이슈

주차 시비로 여성 무차별 폭행…전직 보디빌더 1년 만에 구속

by 흥실장 2024.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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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보디빌더 A씨(39)가 주차 시비로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었습니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는 이날 선고 공판에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사건 개요

지난해 5월 20일,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 상가주차장에서 B씨(30대 여성)는 A씨의 차량이 자신의 차량을 막고 있어 이동을 요청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비가 붙었고, A씨는 B씨의 머리채를 잡아 땅에 쓰러뜨린 뒤 주먹으로 폭행했습니다. 이로 인해 B씨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6주의 부상을 입었습니다.

 

 

법원의 판단

홍준서 판사는 "법정 진술과 관련 증거를 보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운동선수였던 피고인이 신체적으로 방어하지 못한 피해자를 일방적으로 폭행한 점 등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할 수밖에 없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한, "실형을 선고했기 때문에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 구속한다"고 덧붙였습니다.

 

 

A씨의 주장과 법적 대응

A씨는 폭행 당시 자신의 임신한 아내가 피해자에게 밀쳤다고 주장하며, 자신과 아내도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이러한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A씨는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1억원의 형사공탁금을 내는 등 선처를 호소했으나, 피해자 B씨는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공탁금 수령을 거부하고 엄벌을 요청했습니다.

 

 

사건의 영향

이번 사건은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으며, 주차 시비로 인한 폭력 사건이 얼마나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경각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법원의 엄중한 판결은 폭력 행위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A씨는 이번 판결에 대해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주차 시비와 같은 사소한 갈등이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사례가 되었습니다.



https://youtu.be/nvVxqf3xPB8?si=7saQk60nEhsyCW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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