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심당과 코레일유통 간의 대전역 입점 수수료 문제로 인해 양측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재에 나섰으며, 이장우 대전시장은 성심당이 코레일을 떠나는 상황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성심당과 코레일유통 간의 갈등
성심당은 대전역 내 분점을 운영하며 대전의 대표적인 빵집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코레일유통과의 입점 수수료 문제로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해졌습니다. 코레일유통은 모든 철도역 상업시설에 매출액 대비 17% 이상의 입점료를 적용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성심당이 이를 수용할 경우 연간 약 50억원의 수수료를 부담해야 합니다.
성심당 측은 고용 규모 및 사회 공헌도를 고려할 때 이 금액이 과도하다고 주장하며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성심당이 빠질 경우 해당 위치에 월세 3억원 이상을 부담할 업체도 마땅치 않아 5차 입찰 역시 유예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대전시의 중재 시도
이장우 대전시장은 성심당이 코레일을 떠나는 상황에 대비해 대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전역 앞에 교통공사가 운영하는 공간이 있어, 성심당이 새로운 입점 공간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입니다. 대전시는 성심당의 사회적 가치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융통성 있는 지원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과학국장은 "성심당은 이미 매출액이 1000억원이 넘기 때문에 중견기업으로 볼 수 있다"며, 관련 법에 따라 향토기업으로서 예외 규정을 적용할 수 있는지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성심당 연혁
성심당은 1956년 대전에서 시작된 베이커리로, 6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빵집입니다. 성심당은 대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튀김소보로'와 같은 독창적인 메뉴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성심당은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혁신을 통해 성장해왔으며, 현재는 대전역을 비롯해 여러 분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심당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성심당과 코레일유통 간의 갈등은 대전시의 중재 시도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성심당이 대전역 인근에 새로운 입점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면, 지역 경제와 고용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전시는 성심당의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영향을 고려해 융통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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