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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초등학교 살인 사건: 가해 교사의 충격적 진술과 사건 경위

by 흥실장 2025.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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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개요

2025년 2월 10일,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여학생 김하늘 양(8세)이 교사 A씨(40대)에 의해 흉기로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A씨는 범행 후 자해를 시도했으며,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의 회복 후 추가 수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가해 교사의 진술과 범행 동기

  1. 정신질환 이력: A씨는 2018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으며, 2024년 12월 9일 6개월 질병휴직을 신청했습니다. 그러나 전문의의 진단서를 근거로 20일 만인 12월 30일 조기 복직했습니다. 복직 후에도 A씨는 동료 교사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는 등 불안정한 상태였습니다.
  2. 범행 당일 상황: A씨는 학교 근처에서 흉기를 구입한 뒤, 2층 시청각실로 이동했습니다. 돌봄교실에서 수업을 듣던 불특정 학생을 노렸으며, 마지막으로 나온 김하늘 양을 유인해 목을 조르고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A씨는 "어떤 아이든 상관없다. 같이 죽을 생각이었다"고 진술했습니다.
  3. 조기 복직 문제: A씨의 조기 복직은 전문의의 진단서를 근거로 이뤄졌지만, 실제로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이는 교육 당국의 관리 소홀을 드러내는 부분으로 지적받고 있습니다.

 

 

사건 전후의 위험 신호

  • 동료 교사 폭행: 범행 4일 전인 2월 6일, A씨는 동료 교사의 팔을 꺾는 등 폭력적인 행동을 보였습니다. 학교 측은 이 사실을 교육청에 보고했지만, 별다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 복직 후 이상 행동: A씨는 복직 후 동료 교사를 목 졸르거나 연구실 물건을 부수는 등 위험한 행동을 반복했습니다. 이는 학교 측이 A씨의 상태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음을 보여줍니다.

유가족의 주장과 경찰 수사

  • 계획범죄 의혹: 김하늘 양의 아버지는 "아이의 휴대폰 앱을 통해 현장 소리를 들었다"며, A씨가 흉기를 미리 준비하고 아이를 유인한 점을 들어 계획범죄일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 경찰 수사 진행: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포렌식 분석 등을 통해 범행 동기와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현재까지 A씨와 김하늘 양 간의 특별한 연결 고리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교육 당국의 대응과 비판

  • 관리 소홀: 대전시교육청은 A씨의 복직 과정에서 정신질환 치료 상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질환교원심의위원회를 2021년 이후 운영하지 않아 교원 관리 시스템의 허점이 드러났습니다.
  • 재발 방지 대책 필요: 교육 당국은 학교 내 안전 관리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고, 교원의 정신건강 상태를 철저히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학교 내 안전 시스템과 교원 관리의 심각한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교육 당국은 철저한 진상 규명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또한, 교원의 정신건강 지원과 관리 강화가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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