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팀 동료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인 농담을 던진 후 사과했습니다. 이 사건은 팬들과 언론의 큰 비난을 받았고, 벤탄쿠르는 즉각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 사과를 하였습니다.
사건의 전말
벤탄쿠르는 우루과이의 방송 프로그램 '포를라 가미세타'에 출연해 인터뷰 도중 진행자로부터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이에 벤탄쿠르는 "손흥민 사촌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는 동양인의 외모를 비하하는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즉각 팬들의 큰 비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 사건은 곧바로 '손흥민 인종차별' 이슈로 확산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벤탄쿠르의 사과
논란이 커지자 벤탄쿠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흥민에게 사과의 글을 남겼습니다. 그는 "쏘니! 지금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할게. 내가 한 말은 나쁜 농담이었어.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절대 무시하거나 상처를 주려고 한 말이 아니었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벤탄쿠르의 인종차별 사과는 팬들과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인종차별 문제의 심각성
이번 사건은 단순한 농담으로 넘길 수 없는 심각한 문제를 보여줍니다. 최근 손흥민은 크리스털 팰리스 팬으로부터 인종차별 행위를 당한 바 있습니다. 당시 44세의 남성은 손흥민에게 눈을 찢는 제스처를 했고, 이에 대해 법원은 3년간 축구장 출입 금지와 벌금형(1,384파운드), 6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손흥민 인종차별 사건'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이번 사건은 스포츠계에서 인종차별이 여전히 심각한 문제로 남아 있음을 보여줍니다. 벤탄쿠르의 사과가 문제 해결의 시작일 수 있지만, 인종차별에 대한 교육과 예방이 더욱 중요합니다. 모든 선수와 팬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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