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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 신상 공개 : 가해자 신상 공개 두번째..

by 흥실장 2024.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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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튜브 채널 '나락 보관소'에서 2004년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한 남성의 신상을 공개하여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해당 사건의 경과와 현재 상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SRc-Vq9jZ8

 


1. 사건의 개요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은 2004년 경상남도 밀양에서 발생한 성범죄로, 당시 고등학생 44명이 한 여중생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대한민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고, 가해자들 중 일부만이 기소되었으며 대부분은 소년부 송치 또는 공소권 없음 처분을 받았습니다. 결국 가해자들 중 아무도 전과 기록이 남지 않아 국민적 공분을 샀습니다.

 

 


2. 최근 유튜버의 신상 공개

최근 유튜버 '나락 보관소'는 이 사건의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된 남성 A씨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A씨는 사건 이후 개명하고 외제차 전시장에서 근무하며 외제차 3대를 보유하고 주말에는 골프를 즐기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1 신상 공개 내용

  • 이름: 유튜버는 A씨의 개명 후 이름을 포함하여 실명을 공개했습니다.
  • 나이: A씨는 30대 초반으로, 사건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1986~1988년생으로 추정됩니다.
  • 직장: 현재 경남 김해의 한 외제차 전시장에서 근무 중입니다. 유튜버는 A씨가 이곳에서 근무하며 외제차를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소유 차량: A씨는 외제차 3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그의 SNS 게시물 등을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 취미: A씨는 주말마다 골프를 즐기며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 SNS 활동: A씨의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블로그 등도 공개되었습니다.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사랑하는 우리 어무이, 내가 평생 행복하게 해드릴게"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2.2 유튜버의 비판

유튜버는 A씨가 사건 이후 피해자에게 사과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A씨가 좋아하는 데일 카네기의 명언 '원한을 품지 말라. 대단한 것이 아니라면 정정당당하게 자기가 먼저 사과하라'를 인용하여 그에 대한 반문을 던졌습니다. "그런데 너는 사과를 했나. 대단한 것이 아니라 피해자에게 사과 안 하고 버티고 있나"고 비판했습니다.


3. 신상 공개에 따른 반응과 법적 문제

3.1 사회적 반응

신상 공개 이후, A씨가 근무하는 외제차 전시장의 포털 사이트와 SNS에는 항의 댓글과 리뷰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여성 고객을 성폭행 가해자가 상대해도 되는 거냐", "사실이면 불매하겠다"는 등의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A씨의 개인 SNS 계정과 블로그에도 비난이 이어지며, A씨는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거나 삭제한 상태입니다.

 

 

 

 

3.2 법적 문제

특정인의 신상을 공개하는 행위는 사이버 명예훼손에 해당할 수 있으며, 정보통신망법 제70조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정보 주체의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한 자와 받은 자는 최대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정보가 유포될 경우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상처와 분노를 남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상 공개와 같은 방식의 대응은 법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또 다른 피해를 낳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적, 제도적 개선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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