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 재조명: 가해자 부모의 충격적 발언

최근 20년 전 발생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동자 중 한 명의 근황이 알려지면서, 과거 가해자 부모의 인터뷰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

1. 사건 개요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은 2004년 경상남도 밀양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입니다. 44명의 남학생들이 여자 중학생을 1년 동안 집단으로 성폭행했으며, 범행을 촬영하여 피해자를 협박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일부 가해자만 기소하고, 나머지는 소년부에 송치하거나 풀어주었습니다. 기소된 10명도 소년부로 송치되어 보호관찰 처분을 받는 데 그쳤고, 44명 중 단 한 명도 형사 처벌을 받지 않아 국민적 공분을 샀습니다.

 

---

2. 가해자 부모의 발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밀양 성폭행범 부모 인터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에는 사건 당시 한 가해 학생의 어머니 A씨가 언론과 인터뷰한 영상의 캡처 사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A씨는 인터뷰에서 "왜 피해자 가족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어야 합니까"라며, "우리가 지금 피해 입은 건 생각 안 합니까"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딸자식을 잘 키워야지. 그러니까 잘 키워서 이런 일이 없도록 만들어야지"라고 피해자와 그 부모에게 책임을 돌리는 발언을 했습니다. 또한, "여자애들이 와서 꼬리 치는데 거기에 안 넘어가는 남자애가 어디 있나"라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 발언은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2차 가해가 될 수 있는 내용으로, 많은 누리꾼들의 분노를 일으켰습니다.

 

---

3. 최근 상황과 반응

최근 한 유튜버가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주동자가 경북 청도군의 한 식당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폭로하면서 사건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식당은 백종원이 유튜브에서 소개한 맛집으로 알려져 더욱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식당 측은 "A씨가 1년 전 그만두었다"며 "사실을 알고는 도저히 같이 얼굴을 볼 수 없어 그만두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해당 식당은 가게 확장 및 이전을 이유로 당분간 휴업 상태입니다.

---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과 분노를 안기고 있습니다. 가해자와 그 부모의 적반하장식 태도는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큰 상처를 주었고, 이는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상처로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사회는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