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규 예능 '더 매직스타', 진정성을 더한 K-마술의 새로운 시대

SBS의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더 매직스타'가 오는 6월 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마술사들이 한계를 뛰어넘는 마술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입니다. 국내 최초의 글로벌 마술사 오디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더 매직스타'는 마술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하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시간 순삭의 마법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MC 전현무를 비롯한 스타 저지들의 리얼한 리액션이었습니다. 전현무는 무대 위에서 직접 마술을 지켜본 후 "미치겠다. 너무 소름이 돋는다. 돌아버릴 것 같다. 너무 이상하다"며 동공 지진까지 일으켰습니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우리가 '오바'한다고 그럴지 모르겠다"고 운을 떼며, "그러나 정말이다. 눈앞에서 직접 보니 이게 현실인지 아닌지 모르겠더라"라고 말했습니다.

 

 

 

K-마술의 혁신적 클래스

하이라이트 영상의 프롤로그에서는 진선규의 내레이션이 담겼습니다. "어릴 적 마술사의 손이 빚어내던 상상의 힘은 위대했다. 현실이 아닌 따뜻한 세상을 선물로 주던, TV 속의 마술은 어느 순간 우리 곁에서 사라졌다"고 말하며, 마술이 현대인들에게 더 이상 신기하지 않은 콘텐츠가 되었음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제작진은 "우리가 마술을 잊고 있던 순간에도 마술사들은 끊임없이 움직였고, 혁신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합니다.

진선규는 "우리가 기억하는 마술은 명절 때 TV에서 잠깐 봤던 것, 혹은 시장에서 봤던 약장수의 묘기 정도였다"고 운을 떼며, "이번에 마술을 보고 너무 다르다는 걸 느꼈다. 이렇게 K-마술이 대단한지 몰라서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였다"고 소회를 드러냈습니다.

 

 

 

판타지 트릭에 진정성까지 더했다

'더 매직스타'는 무엇보다도 참가한 42인의 마술사 모두가 기다렸던 프로그램입니다. 이들은 자신의 마술 퍼포먼스를 전 세계에 알리고 싶은 열망을 갖고 있습니다. 레전드 스타 마술사 이은결은 "5분의 마술을 연출하기 위해 5년을 준비하는 마술사도 있다"고 말하며, "'더 매직스타'는 신기하고 놀랍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면도 터치할 수 있는 진짜 마술의 세계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마술사들의 진정한 노력과 뒷이야기는 제작진이 꼽는 주요 관전 포인트입니다. 조용재 PD는 "화려하게 보이는 마술사 뒤엔 뼈를 깎는 노력과 훈련이 있고, 그것이 모두 마술에 반영된다. 그 스토리를 정확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선영 아나운서 역시 "화려한 쇼뿐 아니라, 마술사의 희로애락도 있다. 인간의 깊은 고민과 사랑도 가져가실 수 있을 것이다. 맘껏 즐기시길 바란다"는 희망을 덧붙였습니다.

 

 

 

 

'더 매직스타' 첫 방송 일정

'더 매직스타' 첫 회는 특별히 확대 편성되어 30분 빠른 오후 5시 30분부터 시청자들과 만납니다. OTT는 쿠팡 플레이를 통해 오후 5시 15분 선공개 됩니다. 이번 주말, 놀라운 마술의 세계로 빠져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