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부터
계속 이것저것 운동을 하고 있긴 한데
살은 계속 찌기만 하고
별반 효과가 없는 듯 하다..
웨이트 트레이닝 , 킥복싱 , 수영 등등
이것저것 해보다가..
킥복싱을 하며 얻게된 무릎과 어깨 부상으로 인해
수영도 그만두고
다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게 되었다.
동네 썩 괜찮은 체육관이 있어서
우리 가족 모두가 같은 곳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
사실 처제와 처남도 하고 있으니
우리 집안에서 6명이 같은 체육관을 다니고 있는 셈이다.
이중 4명은 PT도 받고 있으니 체육관에서는
우리 가족을 VIP 라며 은근 치켜세워 주기도 한다.
매일 매일 생각 없이 운동을 하고 있긴 한데
일지 삼아 여기에 한번 남겨 보는건 어떨까 싶어 적어보려 한다.
퇴근 후
저녁 8시 40분 시작.
웜업
러닝머신 걷기 10분
- 최근 체육관에서 할인 행사를 하기도 하고 여름 시즌이라 그런지
신규회원들이 부쩍 늘었다. 러닝머신이 거의 10대 가량 되는 듯 한데..
(지금 생각해보니 정확히 몇대 인지 모르겠는..) 빈자리가 없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빈자리가 없어 스트레칭을 조금 하다가 러닝을 했다.
등
랫 풀다운 (Lat Pulldown): 5세트
- 여러번 해보는 머신 운동들인데도
매번 자극도 다른것 같고 아무래도 아직도 난 초보 인듯 하다.
데드리프트 (Deadlift): 5세트
-봉만 잡고 20회 / 20킬로 양쪽에 한개씩 꼽고 20회 / 40킬로씩 양쪽에 꼽고 10회 / 같은 무게 10회 /
무게와 횟수를 어떤 방식으로 써아햐는지 잘 모르니까 그냥 내 방식으로 쓰기로 함.
하이케이블로우(High Cable Row): 5세트
- 트레이너가 자주 설명을 해주는데도 아직도 어색한 자세.
자극이 오는듯 하다가도 허당인거 같기도 하고. 어려운 동작이 아닌가 싶음
시티드 로우 (Seated Row): 5세트
- 35킬로부터 50킬로 정도까지 5세트 수행 / 세트별 20~10회 정도
바벨 로우 (Bent-Over Barbell Row): 4세트
- 이지바 30킬로 였나.. 25킬로였나..
이것도 자극이 정확하게 오지는 않는듯.
어깨와 가슴은 그래도 자극이 꽤나 있는데
아직 등은 초보 수준을 못벗어 나는듯.
유산소
자전거 15분
러닝머신 걷기 20분
- 러닝머신을 12킬로로 열심히 달리고 있는 옆 청년들을 보며
부러움을 갖고 난 6킬로로 열심히 걷는다.
나도 달리고 싶은데.. 몸도 무겁고 혹시나 무릎이 다시 아파올까봐
걱정도 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