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수 김호중의 3년 전 용역업체 직원과의 몸싸움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김호중 측은 이미 종결된 사안이라며 허위사실 유포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밝혔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사건 개요
2021년 김호중이 용역업체 직원과 몸싸움을 벌인 영상이 2024년 6월 22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공개되었습니다. 영상 속에서 김호중은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용역업체 직원들과 대립하며 욕설을 퍼붓고 격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당시 건물주와 용역업체 간의 갈등 상황에서 벌어진 일로, 경찰 신고 후 양측의 합의로 내사 종결된 사안입니다.
김호중 측 입장
김호중 측은 이미 종결된 사건의 영상을 공개하는 의도를 이해할 수 없다고 밝히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 대응할 방침을 전했습니다. 김호중은 해당 사건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사건은 양측의 합의로 마무리된 바 있습니다.
최근 음주운전 사고
김호중은 최근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다시 한번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2024년 5월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후 도주한 혐의로 구속기소 되었습니다. 사건 이후 김호중과 소속사 측은 음주운전을 부인했으나, 결국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김호중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 교사 혐의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습니다. 다만, 사고 발생 후 경찰에 출석한 시점이 늦어 음주운전 혐의는 기소되지 않았습니다.
'김호중 방지법' 추진
김호중의 음주운전 사건 이후 정치권에서는 '김호중 방지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법안은 음주 측정을 피하기 위해 추가 음주를 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경찰의 음주 측정을 곤란하게 할 목적으로 추가 음주를 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가수 김호중의 3년 전 욕설·몸싸움 영상과 최근 음주운전 사고는 그의 이미지를 크게 훼손시켰습니다. 김호중 측은 허위사실 유포에 강경 대응할 것을 밝혔으며, 향후 법적 다툼이 예상됩니다. 이러한 사건들을 통해 사회는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