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킬러문항 배제 및 EBS 연계 체감도 강화

2024년 6월 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를 시행했습니다. 이번 모의평가는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EBS 연계 체감도를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6월 모의평가의 주요 내용과 대한민국 수능제도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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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월 모의평가 주요 내용

1.1 킬러문항 배제

이번 6월 모의평가는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킬러문항'을 배제했습니다. '킬러문항'이란 고난도의 문제로, 주로 사교육을 통해서만 풀 수 있는 문제들을 말합니다. 평가원은 이러한 문제를 배제하고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출제했습니다.

 

 

1.2 EBS 연계 체감도 강화

EBS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등의 자료를 활용하여 연계 체감도를 높였습니다. 평가원은 개념이나 원리, 지문이나 자료, 핵심 제재나 논지 등을 활용하거나 문항을 변형 또는 재구성하는 간접 방식으로 문제를 출제했습니다. 이번 모의평가의 EBS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입니다.

 

 

1.3 출제 방향

• 국어 및 영어 영역: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여 출제.
• 수학, 사회/과학탐구, 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
• 한국사 영역: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기 위해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

 

1.4 선택과목 유불리 최소화

평가원은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에서는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는 학생들이 과목 선택에 따른 불이익을 최소화하고 공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1.5 응시자 통계

이번 6월 모의평가의 지원자 수는 47만 133명으로,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2.2% 증가했습니다. 이 중 졸업생 및 고졸 검정고시 응시자는 8만 8698명으로, 통계상 기록이 남아 있는 2011학년도 시험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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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한민국 수능제도 개요

2.1 수능의 목적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대한민국의 대학 입학시험으로,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성취도를 평가하여 대학 진학에 필요한 기초 학력을 검증하는 시험입니다. 수능은 대학 입시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며, 전국적으로 동일한 기준으로 실시됩니다.

 

 

2.2 수능의 구성

수능은 여러 과목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은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따라 선택과목을 고를 수 있습니다. 주요 과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국어
• 수학
• 영어
• 사회/과학탐구
• 직업탐구
• 제2외국어/한문
• 한국사 (필수)

 

 

2.3 EBS 연계

EBS 연계는 수능 출제 시 EBS 교재와의 연계성을 높이는 정책으로,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공교육을 통해 수능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행되고 있습니다. EBS 연계율은 매년 50% 정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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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문항이란?

킬러문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나 모의고사에서 학생들에게 특히 어렵게 느껴지는 고난도 문제를 말합니다. 이 문항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고도의 사고력 요구: 킬러문항은 단순한 암기나 기본적인 이해를 넘어, 고도의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요구합니다.
• 복잡한 계산 및 논리: 수학적 계산이 복잡하거나 논리적 추론을 여러 단계에 걸쳐 수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장시간 소요: 한 문제를 푸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려, 시험 전체 시간 관리에 어려움을 줍니다.
• 사교육 의존: 이러한 문제들은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기 어려워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킬러문항 배제 이유

2024년 6월 4일 시행된 2025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에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킬러문항을 배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사교육 의존 경감:
   • 킬러문항은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기 어려운 문제들이 많아,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게 만듭니다.
   • 평가원은 이러한 문제를 배제함으로써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공교육 내에서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했습니다.
2. 공정한 평가:
   • 킬러문항이 포함되면 일부 학생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며, 이는 시험의 공정성을 해칠 수 있습니다.
   • 모든 학생들이 공평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춘 문제를 출제했습니다.
3. 학습 부담 완화:
   • 고난도의 킬러문항은 학생들에게 과도한 학습 부담을 주어 스트레스를 가중시킵니다.
   • 킬러문항을 배제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시험 준비 과정에서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자 했습니다.
4. 공교육 정상화:
   • 공교육 과정을 통해 충분히 학습할 수 있는 문제들로 시험을 구성하여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도모했습니다.
   • 학생들이 학교 수업에 충실함으로써 충분히 수능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