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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및 이슈/정치

박주민 "채상병 특검법, 여당 이탈표 최대 9표 가능성"

by 흥실장 2024.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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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오늘 본회의에서

재표결이 예정된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하여

국민의힘 측 이탈표가 최대 9표까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박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하여 이 같은 내용을 밝혔습니다.

 

 

 

 

박주민 의원의 발언

박주민 의원은 "여덟 분과 전화 통화 또는 면담을 진행했으며,

명확하게 '가결표를 던지겠다'고 밝힌 분은 한 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한 분은 세 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국민의힘 내부에도 채상병 사망 사건에 대해

문제를 인식하고 있는 의원들이 있으며,

이탈표가 10표를 넘길 경우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당정 관계 재정립에 대한 고민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박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채상병 특검법에 찬성표를 던져달라는

친전을 보내는 한편, 개별 접촉을 통해 설득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그는 "국민의힘 이탈표가 최대 9표까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 당내에서도 다른 의견들이 존재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내 반응

국민의힘에서는 현재까지 5명의 의원(김근태, 김웅, 안철수, 유의동, 최재형)이

공개적으로 찬성 의사를 밝힌 상태입니다.

박 의원은 자신이 접촉한 여덟 명 중에서

찬성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5명과는 다른 인물들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박 의원은 국민의힘이 본회의장에 입장하되 기표소에는 들어가지 않는 방법으로

재표결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일각의 관측에 대해서도 "그 방법을 쓸 수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채상병 특검법의 중요성

채상병 특검법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퇴장한 가운데

야권 단독으로 의결되었습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국무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이 국회 재표결에서 가결되려면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 의원의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합니다.

 

현재 21대 국회 재적의원은 구속 수감된 윤관석 무소속 의원을 제외하면 295명으로,

재적 의원 전원이 재표결에 참여할 경우 의결정족수는 197명입니다.

따라서 국민의힘에서 최소 17표 이상의 이탈표가 나와야 특검법이 가결될 수 있습니다.

 

박주민 의원은 국민의힘 내 이탈표가 최대 9표까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에서 국민의힘의 일부 의원들이

당정 관계 재정립과 관련된 고민을 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는 채상병 사망 사건이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중요한 이슈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박주민 의원 프로필

박주민 의원은 대한민국의 변호사이자 정치인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입니다.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사

회적 약자와 인권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그는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으며,

이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법안 발의와 입법 활동을 통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특히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국민의 권익 보호와 법치주의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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