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중고로 구매한 올뉴모닝 (2013년식)..
그전부터 여러가지 말썽이 있었는데.. 근래들어는
그 말썽의 정도가 심해지고 있다..
얼마전엔 엔진경고등이 떠서 카센터 가보니
휘발유증발가스미세누설인가.. 뭔가.. 암튼
이래저래 수리비 먹고..




수리비 14만원..
연료호스 관련된 부분의 수리인데. 2012년식 모닝 리콜 품목 이었다고 함..
수리를 다 하고나서 알게되어. 맘상했었는데..
찾아보니 2012년 6월까지 생산된 차량만 해당 되어.. 어차피
내 모닝은 해당 되지 않았던 부분.
이것으로 당분간 별일 없이 타겠구나 했는데.
왠걸.. 차량 문짝 락이 안됨 ㅠㅠ
운전석에서 잠그면 전체가 연동 되어 잠기던 것이
그냥 따로 따로 잠궈야 하고.. 리모콘 키도 안먹고..
주행 중 일정속도 이상 되면 자동 잠기던 기능도 먹통..
아.. ㅠㅠ
이것도 알아보니 15만원 가량 들겠더란..
그래도 요샌 인터넷의 시대 아니던가.
해당 비슷한 증상을 찾아보니. 문짝 모터 자체가 고장난 경우도 있지만
휴즈 정션 박스? 이게 고장이면 동일한 증상이 발생 되는것을 알게되어.
조금 더 자세하게 검색을 한뒤.
나도 중고 부품으로 직접 해당 부분을 교체 해보기로 함.

중고 부품을 판매 한다는 '지파츠'에서 해당 부품을 찾아 구매함.
구매 전 기아자동차 부품을 판매하는 '현대 모비스 as ' 에서
내 차량에 맞는 부속품 명을 확인하고 주문 함.
(이거 잘못하면 안된다고 해서 인터넷에서 찾아본대로 함)
일하고 있는 일터로 부속품이 도착했고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교체하기로 함

인터넷에서 친절하신 분이 후기를 남겨주신대로
일단 베터리 단자 한쪽을 빼냄.
(아무래도 그냥 하다가 전기 먹을 수 있어서 그런가..)
일단 10mm 복스가 있거나 라쳇렌치 (깔깔이 스패너) 가 있어야
작업하기가 편리함.
그리고 십자 드라이버

필요한 부속품들 대충 던져 두고.

인터넷에서 본대로 측면 패널 떼어냄.
이건 그냥 틈새를 찾아 살살 뜯으면 뜯김.

측면 패널쪽에 피스 1
하단부에 양쪽에 피스 2
총 3개 빼내고 하단 커버 뜯어냄.

그리고 각 단자들 떼어냄
측면에 있는 2개의 단자는 슬라이딩으로 뽑아내면 되고
전면에 2개는 스위치 형태로 락을 풀면 되고
전면에 1개는 구석에 있는 걸쇠를 눌러 빼면 됨.
후면에는 스위치 형태로 락 푸는거 한개
잡아 뽑는거 한개.

교체 후 다시 조립 해주고

전 차주가 해둔 DIY로 인해
보조 전선들 있는데. 뽑은 자리에 다시 잘 끼워주고 마무리.
주차 후 문짝을 모두 손으로 닫는데 엄청 불편하더니
그것도 한 삼일 하니 적응이 되더란..
그래도 고치고 나니 맘이 후련..
카센터에서는 대충 12~13만원 한다던데 (물론 새제품)
중고로 35,000원에 사서 내손으로 고쳤으니
10만원 정도 아낀셈.
티끌모아 티끌이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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